삼영기계는 엔진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및 국내 최초 샌드 3D 프린터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수십 년간 축적한 주조 및 가공기술 노하우를 통해 선박·철도·발전용 엔진 핵심 부품(피스톤, 실린더 헤드/라이너, 피스톤 링, 엔진 블록 등)을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 개발해, 독일 등을 비롯한 국내외 글로벌 엔진 제조사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바인더 분사 방식 샌드 3D 프린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장비 공급을 시작하고 있다. 출시한 샌드 3D 프린터는 방위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며, 아무리 복잡한 형상의 부품이라도 샌드 3D 프린팅 몰드 기반 주조 공정기술을 통해 별도의 목·금형 제작 없이 초단기간에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샌드 3D 프린팅 기반 부품 제조 기술은 생산비용 절감, 제조공정 단축, 개발기간 단축, 설계 변경에 대한 용이한 대응과 형상 제약이 없는 최적 설계 지원 등을 포함한 다품종 소량생산 솔루션을 실현·선도하고 있다.

삼영기계의 피스톤 및 실린더 헤드는 정부에서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으로 등록됐으며, 최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향후 방위산업으로 진출 시 엔진 분야 핵심기술 및 3D 프린터를 활용한 부품 국산화 개발로 무기체계 발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샌드 3D 프린터

설텍은 2000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약 22년간 영구자석발전기 및 전력제어 기술개발에 전념하여 기술경쟁력을 확보했고, 전기자동차·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 기술과 연계한 전력변환제어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무기체계의 전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0년까지는 신재생에너지 풍력발전기 개발사업에 주력했고, 2011년부터 방위산업에 진출해 현재까지 비호복합(30mm 자주대공포), 사단 UAV 등 지상차량의 전원발생장치 전자제어기를 개발해 납품했다. 최근에는 전술정보통신체계(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TICN)의 전원장치 개발에 참여해 발전기와 통합전원제어장치를 납품하고 있으며, 육군 C4I 체계(Army Tactical Command Information System, ATCIS) 발전기와 전자제어기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산화 개발사업으로 육군 단거리지대공유도무기(천마) 전력공급장치(PPU)와 비호·비호복합 가스터빈 엔진 제어기(ECU) 개발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력지원체계사업으로는 개선형구급차 전원공급장치를 개발해 운용시험평가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무기체계의 전원 솔루션 기업으로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변화에 맞춰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용 구동 인버터 및 모터의 방열기술과 방진기술, 전자파 저감기술을 개발해 해당 기술을 드론, 로봇의 동력장치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수소발전기 실용화와 전력변환 제어기술을 개발해 체계업체와 기술협력을 체결하는 등 활발하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설텍은 도전적인 기술개발로 미래 무기체계의 전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