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03
SEPTEMBER · OCTOBER 2020
VOL 103
SEPTEMBER · OCTOBER 2020
Plus Life
청아한 패밀리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지출은 적게 기대효과는 크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코로나19 극복 힐링 프로그램으로 마음만은 즐거운 가을을 보내보자.
#언택트 힐링
#언택트 가족 교육
#비대면 프로그램
#코로나19 가족 프로그램
#코로나19 슬기롭게 이겨내기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의 주요 구청에서는 가족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슬기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중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바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코로나19 극복캠프이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극복캠프는 코로나 바이 인형 만들기, 가족이 함께하는 신체놀이,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법과 홈트레이닝, 힐링 프로그램 등 코로나19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아 재미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주로 오후 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되며, 키트 구성품과 프로그램 안내서를 받고 시간표에 따라 체험하면 된다. 주말의 하루, 온 가족이 무상으로 제공하는 키트 프로그램과 함께 신체놀이를 한다면 코로나19 안에서 뿌듯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단 참여 가족은 선착순이 많아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극복캠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이웃과의 소통지, 3대가 소통하는 공감놀이, 그리고 가족 사진 촬영과 나들이 이벤트도 포함된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이웃과의 소통지는 이웃 간의 갈등 해결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로 이루어져 있다.
이어 3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은 조부모가 이끌어 주는 방패연, 제기, 민속놀이 만들기가 있고, 손자 손녀가 알려줄 수 있는 슬라임 게임, 보드 게임 등이 있다. 소통 미션에 가장 많은 참여를 보여준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주변 체험 입장권,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으니, 체험 프로그램의 정보를 잘 확인해서 응모를 하면 된다.
➊ 서울시자원봉사센터(volunteer.seoul.go.kr)
- 극복 캠프와 소통 미션 키트가 포함된 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➋ 각 구청의 자원봉사센터
- 비대면 체험, 재난 구호, 미션 키트 등 각 구청에 따라 캠프 일정이 되고 있다.
➌ 각 시의 보건소
- 보건소에는 극복 캠프와 함께 방역 캠페인, 심리 상담, 자원 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캠핑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차박 캠핑이다. 요즘 TV 프로그램에서도 차박 여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적으로 캠핑에 필요한 차량이 필요하지만, 트렁크를 활용한 SUV 차량을 활용하거나 캠핑카 대여, 혹은 이용객들이 적은 곳으로 캠핑을 떠나는 방법도 있다.
굳이 TV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개인 캠핑 차량을 살 필요는 없다. 차박의 장점은 사람의 접촉이 적으면서 바람을 쐬는 차크닉(자동차 피크닉)을 할 수 있고, 1박을 해도 비용이 적다는 점이다. 차만 있으면 어디서나 캠핑을 할 수 있고, 이동도 자유로우며 많은 장비도 필요없다. 대부분의 주차비용은 1만 원대이며 숙박을 할 경우에는 2만 원 정도이다. 무료인 곳도 있으니, 가까운 해안가나 공원 지역의 정보를 미리 파악해서 가면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차박용 매트와 담요, 베개가 필요하다. 차 내부공간을 평탄하게 한 뒤 차박용 매트를 깔고, 담요를 덮는다면 집보다 쾌적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두 번째는 모기장과 벌레약이다.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모기를 비롯한 벌레가 많으니, 꼭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새벽까지의 추위를 대비해 침낭과 담요, 핫팩도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공중화장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강가와 산, 바닷가로 크게 나눠어진 차박 시설을 체크하면서 여러 즐길 거리까지 미리 체크한다면 완벽한 차박 캠핑이 될 것이다.
➊ 인천 실미유원지
➋ 충주 수주팔봉 캠핌장
➌ 영종도 마시안 해변
➍ 강릉 순긋해변
➎ 포항 도구해수욕장
이런 때일수록 푸름 가득한 생기를 집안에 들여야만 심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을까. 일상 속 답답함을 채워주는 데 초록 식물만 한 것이 어디 있으랴. 3번째 힐링은 바로 플랜테리어다. 플랜테리어란 집안 곳곳을 초록색 식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방식이다. 아이와 함께 만든다면 촉촉한 감성은 물론 자신만의 식물을 키우는 체험까지 잡을 수 있다.
기본적인 플랜테리어는 행잉플랜트가 있는데, 줄과 바구니를 이용해 벽에 거는 것을 말한다. 못과 후크 등에 직접 달기도 하고, 막대나 나무토막 등을 이용해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또는 선반 위에 넝쿨 식물로 포인트를 주는 현대적인 행잉플랜트도 인기가 많다. 가족과 함께 만드는 플랜테리어의 큰 장점은 인테리어는 물론 휴식과 안정을 채워주는 가족만의 정원이라는 점이다.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식물 인테리어를 이제 아이들과 함께 해보자.
취향에 맞게 작은 지구를 키워보는 건 어떨까? 테라리움은 유리 용기 안에 식물과 흙으로 꾸린 작은 생태계를 의미한다. 단순하게 식물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취향에 따른 데코레이션, 그리고 인테리어와 공기정화까지 더할 수가 있다.
테라리움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깨끗하고 단단한 유리 용기를 선택해야 한다. 이후, 용기 안에 굵은 입자의 숯을 깐 뒤 배양토로 덮어 배수층을 만들어 준다. 유리 용기 벽면은 취향에 맞는 색모래로 장식하고, 식물을 심어 넣고 배양토를 다져주면서 고정시킨다. 배양토에 심은 뒤에는 자갈이나 색모래, 이끼, 마사토, 피규어 등으로 꾸며주면 완성이다. 완성 후에는 물을 분무해 마무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