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김유진 방진회장과 함께 방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가기 위한 방산 주요 직위자들의 소통 현장이었다.
2021년 3월 11일, 제17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으로 취임한 김유진(㈜휴니드테크놀로지스) 회장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위산업진흥회장에 중소기업에서 시작해 중견기업으로 일구어낸 회사의 대표가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위사업청은 방산 현장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신임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과 함께 청의 정책 및 사업 관리 분야의 주요 직위자들이 모두 참석해 방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유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은 “코로나19로 현재 상황은 위기이자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대기업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글로벌 부품 공급망에 진입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라며 방산업체를 대표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술 개발 시작 단계부터 수요기업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보안을 유지하며 업무할 수 있는 환경 구축’, ‘방산 관련 인력양성과 채용 연계의 중요성’ 등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