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021년도 새로운 프로젝트인 ‘신명나게 일하는 조직문화 형성’의 일환으로 신명나게 일하는 우수부서를 4월부터 선정하고 있다. 공무원의 업무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은 금물! 공무원임에도 더 재밌고 더 신명나게 일하는 부서가 있다는 걸 당당히 보여준 방위사업청 우수부서를 소개한다.
‘新실리콘밸리를 위한 한걸음!’ 방위산업진흥국 방산일자리과 업무의 비전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지난 방산업체 간담회(DAPA-LO)를 통해 업체에서 제시한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100여 개 중 21개는 방산일자리과 소관 사항으로 변화하는 방위산업 환경과 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을 내놓고자 2021년 상반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전 순기(진입·성장·도약·확장)에 대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했고, 이에 따라 국내 강소 중소기업이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최첨단 무기체계는 수만 개의 작은 부품이 연결되어 긴밀하게 작용한다. 방산일자리과는 타부처, 지자체, 군, 연구소, 기업, 대학교까지 소통과 화합으로 긴밀하게 연결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방위산업진흥국 방산일자리과
기반전력사업본부의 총괄부서 기반전력사업총괄팀의 시계는 24시간이라도 모자란다. 본부에 배정된 사업만 해도 196개. 이에 대한 현안을 파악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함과 동시에 사업추진 간 발생하는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각종 제도개선 실시 등 산더미 같이 쌓이는 업무로 팀 내 누구 한 명 한가한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이와 더불어 각 사업팀이 원활하게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 내 부서뿐 아니라 국방부, 소요군, 정부출연기관 등 외부기관과의 유기적 소통·업무협조 등을 하는 일도 총괄팀의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업무다.
매일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임에도 기반본부에서 관리한 무기체계들이 성공적으로 전력화가 되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신명나게 일하는 부서, 기반본부의 첨병! 기반전력사업총괄팀이다.
기반전력사업지원부 기반전력사업총괄팀
4월 9일 늠름한 위용을 뽐낸 KF-21 ‘보라매’ 전투기사업의 핵심부서인 한국형전투기사업단 체계총괄팀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쌓아온 항공기술을 총동원해 한국형전투기라는 걸작을 탄생시킨 바로 그 팀이다. 도면만으로 존재하던 전투기를 실체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기울인 각고의 노력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드라마와도 같다. 그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시제기 출고행사 준비를 위해 작년부터 준비위원회를 운영하고 월 1회 관계 기관과의 협조 및 업무분담을 추진한 결과 대통령과 함께 역대 최고급으로 평가받는 출고행사를 완료했다. 전투기 제작만으로도 이미 충분한데 출고 및 홍보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배경은 업무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토대로 신명나게 일한 결과인바, 내년부터 계획된 2,000여 회의 비행시험을 통해 대한민국 영공을 지킬 전투기사업의 산증인들이 오늘도 신명나게 일하고 있다.
한국형전투기사업단 체계총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