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 CEO와 간담회를 통해 방위사업청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72개의 방산업체 CEO와 만났다. 이를 통해 131건의 정책과 제도개선 75건, 사업 관련 56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됐다.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는 누리집의 ‘다파로 자주하는 질문’을 통해 공개했다.
방위산업진흥국 방산정책과
강은호 청장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72개 방산업체 CEO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방위사업청 주요 정책 및 제도 소개와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방위사업청 주요 정책 및 제도는 기업 유형에 맞게 체계업체인 대·중견기업 간담회 시에는 방산원가 및 지체상금 제도개선, 「방위산업발전법」·「국방과학기술촉진법」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협력업체인 중소기업과의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을 위한 방위사업청의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등 방위사업청의 정책을 맞춤형으로 공유했다.
간담회 간 업체로부터 건의된 애로사항은 131건으로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 75건, 사업 관련 56건으로 주로 계약 및 원가, 방산물자, 부품국산화 및 체계 적용, 납품 물량 시기에 관련된 사항이 많았으며, 방위사업청 정책 입안 및 사업 추진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분야로 식별됐다.
건의사항 후속조치는 방위사업청 차장이 직접 주관해 3차례 검토 회의를 하고 131건의 건의사항 중 57%에 해당하는 75건을 수용 및 부분 수용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소했다.
34%에 해당하는 44건은 중장기 검토로 추진될 예정이다.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은 방산업체에 공유되도록 총 98건(75%)을 방위사업청 누리집(다파로 자주하는 질문)에 공개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33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업체들의 종합만족도는 97%로 높았다. 이는 또한 건의사항을 개별 업체에 통보하는 등의 노력에 따른 결과다. 또한 방위사업청 누리집에 다파로 접수창구를 신설해 업체 관계자 누구나 손쉽게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출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7건을 접수해 9건을 즉각적으로 조치했으며, 8건은 관계부서가 모여 세부적으로 검토하는 등 공개적인 소통을 활성화했다.
방위사업청장은 후반기에도 다파고, 다파로 및 각종 간담회 등을 지속 추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방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