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VOL.126

DAPA NEWS

01
상륙공격헬기
국내연구개발사업
본격 착수

해병대가 운용할 상륙공격헬기의 국내연구개발(체계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이 사업을 통해 해병대의 상륙작전 시 공중 돌격하는 상륙기동헬기를 엄호하고 지상작전 시에는 항공화력지원을 하기 위한 상륙공격헬기를 국내 연구·개발한다.
지난 5월 제안서평가 결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협상대상 업체로 선정된 이후 약 4개월간의 협상 기간을 거쳐 10월에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로써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국내연구개발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게 되었다.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사업은 현재 해병대가 운용 중인 상륙기동헬기(마린온) 플랫폼을 활용하고, 체계개발 완료 예정인 육군의 소형무장헬기(LAH) 사업에서 확보한 무장체계 통합 기술을 적용해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따라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과 안정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체계개발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02
제4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 시행

2022년 제4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이 10월 15일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시행됐다.
2021년부터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에서 시행하는 국방사업관리사는 군인사법에 근거를 둔 방위사업분야의 유일한 국가자격으로, ‘무기체계’와 ‘정보체계’ 2종목으로 구분된다.
올해는 무기체계 3급 276명, 정보체계 3급 30명 총 306명이 지원했다. 이 중 188명이 최종 응시해 응시율은 61.4%다. 합격자는 11월 11일 방위사업청 누리집(www.dapa.go.kr)과 국방사업관리사 자격검정시스템(license.kpc.or.kr/qplus/cdpm)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윤창문 방위사업교육원장은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을 통해 국방전문인력을 양성 및 검증하고, 전문인력이 사업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전면적인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라고 향후 자격제도 발전방향을 소개하며, 많은 분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03
무기체계 획득 프로세스
혁신 토론회 개최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 의원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7일 국방컨벤션에서 ‘AI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위한 ‘무기체계 획득 프로세스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국방혁신 4.0’의 중점과제인 ‘전력증강체계 재설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빠른 시간 내에 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획득 절차 설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함이다.
토론에 앞서 방위사업청은 동북아 지역의 안보 불안정성 증대,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따른 전장 영역의 확대 등 우리 군이 처한 도전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무인복합체계와 같은 첨단 무기체계를 빠른 시간 내에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기존 무기체계 획득 절차의 한계점에 대해 공감하면서 획득체계 혁신을 위해 필요한 세부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토의했고, 특히 방산업계에서는 방위사업청에서 설계 중인 새로운 획득 절차가 민간의 기술력을 우리 군으로 유입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04
인사 박민규
유도무기사업부장

유도무기사업부에 박민규 부장이 취임했다.
1992년 국방과학연구소에 입소한 박민규 부장은 탄두·탄약·신관 연구개발부서에서 30년간 연구개발 업무를 하며 방위사업과 인연을 이어왔다.
박민규 부장은 “제4기술연구본부에서 탄약팀장, 탄두·신관기술부 부장을 거쳐 미사일연구원 3부장으로 역할을 담당한 인연으로 유도무기사업부장의 임무를 맡아 방사청에 근무하게 되어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유도무기사업은 주변국 상황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통해 중요성과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상황입니다. 유도무기 핵심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혁신 4.0에 맞춰 첨단 무기체계 신속 전력화, 글로벌 방위산업 육성에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함께하는 모든 분과 보람·행복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