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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역을 지킨다
함과 정

함정은 육군의 탱크 공군의 항공기와 같이, 해군의 작전 임무 수행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함정은 임무와 크기에 따라 크게 전투함, 전투지원함, 전투근무지원정 등으로 구분한다.

일러스트. 한정선

군수지원함

전투함에는 호위함, 구축함, 잠수함 등이, 전투지원함은 군수지원함, 구조함 등이, 전투근무지원정으로는 다목적 훈련지원정, 구조지원정, 수상함예인정 등이 있다.

함정 500톤 이상 크기에 따라 분류

배 무게와 최대한 실을 수 있는 화물 무게를 더해 500톤 이상이면 함, 미만이면 정이라고 불린다.
다만, 잠수함·정은 수중톤수 150톤이 구분 기준이다.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 8,200톤급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건조함 첨단 과학기술 집약체 정조대왕함은 해군이 보유한 함 중
가장 큰 규모로 해상 기반 기동형 3축 체계 핵심전력이자 최초의 국산 구축함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함정의 전역 시점은 30

함정별로 차이가 있으나 노후화, 작전수행 능력, 안전성과 전투성 등을 고려한 검사 후 국방부와 해군본부 승인을 받아 전역한다. 작전, 전술 수행이 가능하다 판단되면 예비역 함정이 되고, 퇴역함정은 우방국으로 양도되거나 국내 안보교육장에서 활용된다.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은 군수지원함과 다목적훈련지원정



해군 기동전단의 전투력을 보장하는 군수지원함

해군 작전을 수행 중인 전투함에 유류, 탄약, 물과 식량 등의 군수품을 지원해 해상에서 장기 작전 임무를 할 수 있고, 항구에 정박할 필요 없이 해상에서 바로 보급받아 해상 작전 시간과 임무수행 반경을 대폭 늘려 준다. 군수지원함은 유류, 물·식량, 탄약 등을 보급하는 함정의 특성을 고려 담수량이 큰 호수 이름을 따 천지, 대청, 소양 등으로 명명한다.

해군 창군 이래 최초 다목적훈련지원정

2017년 해군 창군 이래 최초로 인도된 다목적훈련지원정은 함포·대공유도탄 사격, 어뢰 발사와 전자전 훈련을 실전적·과학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목적의 훈련을 지원하는 함정이다. 다목적훈련지원정에는 무인표적정, 무인표적기, 어뢰회수용 RIB, 전자전 훈련체계를 탑재해 지원 전력으로 운영된다. 해상훈련 시에는 훈련 전담 함정으로 이용함으로써, 전투함정의 수시 차출을 최소화해 전력 공백을 방지한다.

함종에 따른 번호

구축함 900, 호위함 800, 초계함 700,
상륙함 600, 소해함 500, 고속정 200~300,
10단위는 군수지원함과 구조함 등에 번호를 부여한다.

다목적훈련지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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