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산기업과 정부 및 군이 지혜를 모아 방위산업을 내수형 산업구조에서 수출형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에서는 수출 진흥을 위한 지원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유망수출품목발굴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리즈로 〈청아람〉에 소개할 예정이다.
국제협력관 국제협력총괄담당관
유망수출품목발굴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 형태로 해외바이어발굴, 해외인증획득, 수출컨설팅, 해외성능시현의 4가지 세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바이어발굴은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매칭 지원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국내업체가 상담 요청 시 업체에 매칭되는 해외바이어발굴, 국외 방산업체를 국내에 초청해 수출 경쟁력이 있는 국내업체와의 1:1 수출상담회 개최 지원 등이 있다.
수출컨설팅은 수출 관련 경험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업무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사항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해외 목표시장 선정 및 경쟁제품 동향 조사·분석, 수출 목적의 계약/법률 문서 번역 및 통역, 계약서·통관·선적에 관한 서류 작성 및 법률, 세무, 해외분쟁 해결 등의 자문을 비롯한 다양한 내용을 지원한다.
해외인증획득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방산업체 부품 공급망(GVC) 진입 등 해외 진출을 위해 요구되는 인증(ISO, CE, MIL-STD 등)의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항목으로 해외인증획득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시험, 인증, 공장심사 등)뿐만 아니라 해외인증획득을 위한 컨설팅 비용까지 지원한다.
해외성능시현은 기업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수출 대상국가 또는 해외 방산업체의 요청에 따라 해외 현지 성능시현이 적기에 수행되도록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운송비, 보험료, 유류비, 탄약비, 장소 사용료 등에 드는 비용이다.
유망수출품목발굴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부터 시행됐으며, 더 많은 중소기업의 지원사업 참여와 지원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원사업에 대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지원 항목 및 내용을 지속해서 추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홈페이지(www.krit.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수출지원사업팀(055-751-56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