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람

VOL 113

2021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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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우수직원을 소개합니다

조직인사담당관 정성욱 주무관

DAPA 리포트 ④ 01

“높은 공감능력과 협업 정신으로 인사 업무 수행”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일이 모든 일’이라는 뜻으로, ‘조직에 있어 알맞은 자리에 알맞은 인재를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림’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에서도 인사 관련 실무 업무는 바쁘고 녹록지 않은 업무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인사교류, 파견, 공무원 복무 등 바쁜 업무를 하면서도 높은 공감능력과 협업 정신으로 9월 협업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직원이 있다. 방위사업청 9월의 우수직원은 조직인사담당관 공무원인사원의 정성욱 주무관이다.

INTERVIEW

Q. 9월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협업 우수직원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사교류, 파견, 공무원 복무 등 업무 특성상 타 부서와의 협조가 많은 편인데 저 혼자 잘했다기보다는 과장님, 팀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 직원과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소통·협업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공무원 인사, 파견 등 업무상 필요하신 것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업무 이외에 인사 관련 고민이나 상담이 필요하다면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Q. 주무관님에게 협업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협업이란 많은 사람과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업무 특성상 인사 관련해 다른 직원분들과 통화할 일이 잦은 편인데, 짧은 통화에서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작게는 사소한 시스템 오류사항을 발견할 때도 있고, 크게는 규정과 현실의 괴리를 파악할 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과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업무의 제한사항·문제점을 비교적 쉽게 발견해 개선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과정이 차곡차곡 쌓이니 업무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사소한 일을 수행할 때도 동료·부서장님의 조언, 기존사례 참고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업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며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늘 완성도가 있었고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결국 협업이라는 것은 이 과정에서 탄생한 결과물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협업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무실 자리에 앉아 업무를 하는 일분일초가 협업을 진행하는 모든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과 대화와 의견 공유를 통해 업무를 수행해 왔는데 앞으로도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며 협업해 나가겠습니다.

Q. 사실 업무를 하다 보면 어려운 협업과제가 있습니다. 이 때 어떤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시나요?
특별하게 어떤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기보다는 최대한 부드럽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은 일이라 잘 지켜지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대화할 때도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따뜻하고 상냥한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최대한 신경 쓰고 있습니다. 경험상 이러한 분위기가 갖추어지면 상대방과의 협조·협업이 원활하게 수행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소 업무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감정·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라고 다짐하면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많은 대화와 상호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을 최대한 많이 말씀드리면서, 상대방의 희망사항, 업무 제한사항 등이 어떤 것이 있는지 경청해서 들으며 의견을 공유하다 보면, 문제점 파악이 상당히 빨랐으며 이를 통해 양측 다 만족하는 협업 결과가 도출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제가 많이 부족해서 업무 협업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우수직원 선정을 계기로 다른 직원분들과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며 ‘이 직원과 같이 업무를 수행하면 업무가 잘 처리된다’라는 생각이 잠깐이라도 들 수 있는 직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