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람

VOL 113

2021 October
홈 아이콘 DAPA 연구록 DAPA 연구록 ③

개인전장가시화체계 체계개발사업 착수

실시간 공유로 더욱 스마트하게 지휘부가 현장을 보다

수색·대테러작전 현장에서 개인전투원이 개인화기조준경을 통해 보는 영상을 지휘부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개인전장가시화체계’가 개발에 들어갔다.

DAPA 연구록 ③ 02

방위사업청은 145억 원 규모의 개인전장가시화체계 체계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화시스템㈜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했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개발, 시험평가를 거친 후 육군·해군·해병대에 전력화될 계획이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전방 GOP 수색부대와 특전사, 특공부대 등이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및 대테러작전 시 개인전투원의 화기조준경과 정보처리기(상용 스마트폰)가 연동, 개인 무전기를 통해 팀원과 지휘소에 영상·전문을 신속하게 전파하도록 해 전투 현장을 가시화하고 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체계다.

개발이 완료되면 과거 통신방식(음성, 문자)보다 음성,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팀원 간 상황전파와 지휘관의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정보처리기를 활용, 간접 사격도 할 수 있어 개인의 생존성 보장과 팀 단위 전투력이 크게 향상된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상용 스마트폰을 전투 현장에서 활용하는 첫 번째 무기체계로, 체계개발이 성공한다면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향후 상용 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한 다양한 첨단장비들과 콘텐츠(앱)의 개발을 촉진시키는 등 미래전에 대비한 무기체계개발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 구성품]
DAPA 연구록 ③ 02

[개인전장가시화 체계]
DAPA 연구록 ③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