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방위산업을 준비하다
날기 위해 활주를 준비는 KF-21처럼 미래 방위산업을 준비하다 4월은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라는 기쁜 소식이 전해진 달이다. 기뻤던 소식만큼 강은호 청장의 발걸음도 분주했다.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을 시작으로 신임 국방기술품질원장의 임명장 수여식, 방산 CEO 간담회, 방위산업발전실무협의회, 육군3성장군 회의 청장 초청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 수출사업을 위한 주한 이집트대사와 주한 호주대사와의 만남도 이어졌다. 또한 방위사업청 내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둘러보며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특히 4월 20일에는 매일경제TV 시사교양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 출연해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방위산업의 방향 등을 말했다. KF-21에 대해 강은호 청장은 “4.5세대급 전투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국가가 전 세계적으로 몇 되지 않습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그리고 유로파이터 전투기를 몇몇 국가가 공동개발한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가 된 것이고요”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앞으로 성능개량을 통해 스텔스 전투기로 발전할 수 있고 국내개발 또는 해외구매 무장의 추가적인 통합을 통해서 확장성을 넓혀 갈 수 있는 국산 전투기 플랫폼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KF-21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강은호 청장은 “특히 작년부터 ‘민간이 주도’하는 기술분야는 민간기업이 이미 만들어 놓은 제품 또는 그 제품을 우리 군에 맞게 일부 개조한 제품을 구매해서 군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해보고,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