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람

VOL 109

2021 JUNE
홈 아이콘 DAPA TMI DAPA TMI ②

방위산업공제조합 창립총회 개최

방위산업의 보증과 공제사업을 수행할 공제조합 공식 출범 선포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과 「방위산업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로 설립됐고, 지난 5월 21일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개소식을 열었다.

DAPA TMI ② 01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올해 2월 5일부터 시행된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산업체 간 상호보증·공제를 통한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순수하게 민간 출자금으로 설립되는 비영리 법인이다. 지금까지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보증업무를 수행했으나, 보증 및 공제사업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보증사업본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방위산업공제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계약, 지급 등의 이행보증사업과 더불어 제조·생산·연구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공제사업들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방위산업공제조합의 정관,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비상근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화, 풍산,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케이에스시스템, 금하네이벌텍 등 주요 방산업체 및 방산 관련 업체의 대표가 이사로 선임됐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는 공제조합이 방산업체들의 보증 및 공제 관련 다양한 요구에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위험관리 강화와 함께 보증 및 공제사업의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해 방산업체 간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자율적 경제활동 촉진에 앞장서는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창립총회 이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법인설립인가를 받아 법인설립등기를 마치고 6월에 본격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방위산업공제조합은 기존 보증사업과 함께 신규 공제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방산업체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창출한 이익을 방산업체에 배당으로 배분함으로써 방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DAPA TMI ②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