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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항법센서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마이크로인피니티

이번에 소개할 업체는 ㈜마이크로인피니티다. 민군분야에서 센서와 항법시스템 개발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현재 위성항법·항재밍, 항법전자 등 분야를 넓히고 있는 기업이다.

   방위산업진흥국 방산일자리과

㈜마이크로인피니티는 2001년에 설립된 물체의 위치, 자세 정보를 제공하는 항법 전문기업이다. 순수 국내기술로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미세전자기계시스템)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MEMS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관성측정장치)를 요격 미사일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현존하는 모든 위성항법신호에 대응 가능한 수신기 기술과 적의 전파방해와 기만유도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항재밍·항기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항법센서를 개발·제조하기 위해서는 특화된 정밀설비와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이에 실리콘 웨이퍼로부터 MEMS 칩을 만드는 공정설비와 장비는 물론 우주·항공 무기체계의 고도의 품질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크린룸 형태의 시설과 각종 검사장비 등을 갖추어 제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외부 업체의 위탁생산도 하고 있다.

현재 소형 IMU를 양산해 외국 제품을 대체하고 있으며, 개발 중인 고성능 항법급 가속도계 및 IMU 개발이 완료되면 E/L 문제로 어려움에 있는 국내 방산업체의 최첨단 무기체계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위치·항법·시각·데이터링크 기술을 활용해 빅데이터, 로봇, 무인 자동차·항공기 등 4차 산업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