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람

VOL 122

2022 JULY
홈 아이콘 DAPA TMI DAPA TMI ③

방방톡톡(Talk-Talk) 상생 워크숍

방방곡곡에서 펼친 방위사업청과 방산업체 간의 소통 시간

방위사업청과 방산업체 간의 소통을 위한 두 번째 자리인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이 열렸다. 현장에서는 국가계약법 적용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체 애로사항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내세운 ‘「방위사업계약법」제정’ 사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방위사업정책국 조달기획과

DAPA TMI ③ 01

방위사업청은 지난 6월 14일 성남 판교테크노벨리 스타트업캠퍼스, 6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년 방위사업 ‘방방톡톡(Talk-Talk) 상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은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방위사업청과 방산업체 간 Talk-Talk(상호 소통)을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 2021년 서울, 대전, 창원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를 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80개 방산업체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먼저 방위사업청은 방산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주요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사항들을 소개했다. 이어서 전년도 행사 시 상생을 위해 논의된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연도별 하나의 의제를 선정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중점 토의과제로 ‘「방위사업계약법」 제정’ 사안을 선정해 실시했다. 토의에서 방위사업 계약의 유연성 확보, 도전적 R&D 환경조성, 품질 및 성능의 보장, 효과적 분쟁해결을 위한 방위사업계약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등 다양한 ‘「방위사업계약법」 제정’ 방향이 제시되고 논의됐는데, 방산업체 등 모든 토의 참 여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되어 「방위사업계약법」이 제정된다면 방위사업 계약과 관련한 그동안의 국가계약법 적용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체 애로사항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위사업계약법」 제정’에 대한 토의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김태곤 방위사업정책국장은 “방위사업청과 방산업체는 긴밀한 동반자적 관계이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바르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하며 “앞으로도 청과 방산업체가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위사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