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나섰다. 글로벌 방산업체 5곳과 21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일대일 상담을 하며 수출 기회를 노렸다.
방위산업진흥국 절충교역과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공동으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COEX에서 ‘2022 절충교역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2014년부터 개최된 절충교역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일대일 수출 상담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보잉(Boeing), 프랑스 에어버스(Airbus) 등 글로벌 방산업체 5곳이 참여했으며, 국내 중소기업은 국외기업의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21개의 기업이 선정되어 참여했다.
첫날에는 참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절충교역 정책 방향 및 세부적인 참여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노스롭그루만(Northrop Grumman), 사브(Saab), 핸솔트(Hensoldt) 3개 기업의 글로벌 협력선 등록을 위한 기준과 세부 절차 등을 소개했다. 행사 첫날의 오후와 다음날에는 국내외 기업의 구매 담당자 간 관심 사항에 대해 32건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됐다.
일대일 상담에서는 국내 기업 생산품 소개 등 국내외 기업 간 사업 기회를 논의했다. 국외업체는 향후 사업계획, 업체 생산역량 등을 고려해 추가미팅(10건) 및 현장실사(1건)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국외 기업이 절충교역에 참여할 국내 기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방산기업의 협력사로 참여하고, 방산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방위산업진흥국 절충교역과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될 수 있도록 절충교역을 활성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국외업체 | 보잉 (Boeing) |
에어버스 (Airbus) |
노스롭그루만 (Northrop Grumman) |
사브 (Saab) |
핸솔트 (Hensoldt) |
상담 건수 | 5 | 5 | 8 | 11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