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람

VOL 122

2022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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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게 일하는 우수부서 선정

신명나게 일하는 조직! 우리 부서가 1등!

2분기 방위사업청 우수부서로 총 3개 팀이 선정됐다. 청본부의 기술심 사과, 기반본부의 전차사업팀, 미래본부의 해상유도무기사업팀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부서들은 2022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선정되어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 상반기를 잘 마무리하고 하반기도 잘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각 본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2분기 우수부서로 선정된 3팀을 소개한다.

국방기술보호국 기술심사과

DAPA 리포트 ① 01

“방산업체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수출허가 심사 신속·간소화 제도 개선을 추진했습니다”

국내 방산수출이 비약적인 성과를 올릴 때 방산수출에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는 방산업체에 필요한 지원을 제때 해주는 것이다. 기술심사과는 이러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수출허가 행정으로 방산업체의 수출활동 지원에 힘을 쏟았다. 특히 방산기술 선진국과 국내 방산업체가 경쟁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축적된 우수 국방과학기술의 적기 제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술심사과는 수출허가 절차를 ‘보호’ 관점에서 ‘전략적 활용’ 관점으로 전환하고, 방산업체가 세계 방산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유리한 협상에 임하도록 국방과학기술 수출허가 심사를 신속·간소화(약 3개월 이상 단축)하는 방위사업관리규정 개정을 추진했다. 동시에 기술보호 조치를 통해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를 통해 국내 방산업체들은 대형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에 한걸음 앞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심사과의 효율적인 제도개선이 우리나라가 방산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동사업부 전차사업팀

DAPA 리포트 ① 02

“미래 기동무기체계 기동·생존성 향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최근 국제적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외로 전차에 대한 두 가지 측면에 대해 관심이 높다. 하나는 ‘전차무용론’이며, 다른 하나는 유럽의 최신전차 확보 경쟁이다.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주력전차사업을 책임지는 전차사업팀은 본연의 임무인 완벽한 사업관리는 물론 ‘전차무용론’을 잠재울 지속적인 기술우위 확보와 유럽에 K2전차 수출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위해 적극 지원했다.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기동무기체계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 확보 전략’ 및 ‘기동무기체계 경량·고강도 장갑 확보전략’을 마련해 체계적인 기동·생존성 향상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다수의 전차 관련 핵심기술 소요제기와 과제 관리를 통해 소요-기술개발-체계개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사업관리를 통해 확보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르웨이, 폴란드 등에 K2전차를 수출하기 위한 산업협력대상 발굴, 대표단 방한지원, 기동화력시범 협조 등을 적극 지원했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전차가 유럽지역을 누비는 역사적인 날을 기대해 본다.

유도무기사업부 해상유도무기사업팀

DAPA 리포트 ① 03

“소요군이 원하는 양질의 무기체계를 적기에 공급하겠습니다”

올해 2분기가 시작되는 4월만 하더라도 FMS로 도입하는 잠대함유도탄(Sub-Harpoon)과 경어뢰-Ⅱ 체계개발 사업 추진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2분기가 끝난 현시점에서 보면 잠대함유도탄 사업은 미 정부로부터 올해 중 유도탄을 전량 납품하겠다는 협의를 이끌어냈고, 경어뢰-Ⅱ 체계개발 사업도 LIG넥스원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 배경에는 해상유도무기팀장과 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잠대함유도탄 사업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사업관리회의(5~6월)를 통해 미국 측과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했다. 경어뢰-Ⅱ 사업의 경우 협상현안에 대한 즉각적인 청 지휘부 보고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장 및 LIG넥스원 대표이사 간 업무협조를 유도하며 국방과학연구소 기술 지원 이견이 조기에 협의되도록 노력했다. 앞으로도 해상유도무기사업팀은 소요군이 요구하는 무기체계가 적기에 납품되는 그날까지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