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함은 해군이 운용하는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신형 호위함이다.
이 호위함의 함명은 특별시·광역시, 도, 도청 소재지, 시 단위 지명 원칙에 따라
포항함으로 명명되었다.
최근 해군에 인도되기 전 중요한 절차인 항해 시운전 평가가 진행됐다.
그 현장에서 시운전 업무를 도맡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시운전부 김정용 책임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
설치가 완료된 장비에 물, 전기, 기름을 넣어서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그렇게 살려 놓은 장비의 성능 검증, 검사 수행, 장비 운용을 하는 업무를 맡았죠.
#포항함 #생명을 불어넣어 #장비의 빈틈을 꼼꼼히 점검
터빈, 전동기, 감속기어, 샤프트, 프로펠러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함정을 최상의 상태로 해군에 인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
#시운전 평가 #무엇하나 놓칠 수 없다 #함정의 컨디션 체크 #필수 단계
포항함은 울산급 호위함 Batch-Ⅱ 6번째 호선입니다. 전장 122m, 전폭 14.2m, 높이 35m, 만재톤수 3,500톤의 최신 무기체계로 대잠·대함·대공 공격과 수비가 가능합니다.
#6번째 호위함 #최신 무기장착 #2009년 퇴역한 후 부활 #강력한 해군력
‘삐’하는 신호와 함께 시작하는 항해 시운전 평가. 얼마 후 선회반경 자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검사는 기동하다가 전타로 타각을 돌려서 배가 기울어졌을 때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선회반경 자체 검사 #방향키의 각도 바꿔 #함은 이상 무!
알람, 함의 이상 유무 등을 체크하며 포항함의 시운전 평가는 무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시 항으로 복귀하는 포항함. 이제 해군에 인도하기까지 지속적인 평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시운전 완전무결 #올해 인도 목표 #해역함대 주력 전투함으로 기대
동료들과 노력해서 살려낸 장비들이 잘 운행되고, 좋은 성능으로 검사 수행을 마치면 보람차죠. 저희가 장비에 신경을 썼던 만큼 장비들이 보답해주는 것 같습니다.
#매 순간이 보람 #K-방산 #최고의 퍼포먼스 #무탈한 인도까지 아자!